"땡큐 파월" 이차전지주 랠리…에코프로비엠 1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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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영향으로 국내 이차전지 종목들이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 기존의 5.25~5.50% 범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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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영향으로 국내 이차전지 종목들이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에코프로비엠은 하루만에 15% 급등했다.
2일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대비 2만8400원(15.06%) 상승한 2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4% 가까이 밀렸던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오후 15% 이상 급등해 최근 이틀간의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18만원선까지 밀렸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1만원선을 넘어섰다.
에코프로 역시 전일대비 8.71% 오른 64만9000원에 마감했다. 엘엔에프(12.44%), 포스코DX(5.49%) 등 코스닥에서 거래 중인 2차전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TUS(3.71%)과 포스코홀딩스(6.21%), 포스코퓨처엠(11.13%)도 일제히 급등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 기존의 5.25~5.50% 범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장기 채권수익률(시장금리) 상승으로 금융 여건이 크게 긴축됐다"고 언급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FOMC 기조에 금리 및 달러 가치 하락에 달러·원 환율도 장중 15원 이상 하락했다"며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성장주들의 약진으로 코스닥 지수는 4.55% 오른 772.84에 마감했다. 지난해 6월 24일 5.03% 이후 최고 상승기록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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