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울진군,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

손병복(왼쪽) 울진군수가 故김영노님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지난 1일 6.25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故김영노님(육군 제8보병사단 일병)에 대한 훈장을 유족 김용선 씨에게 전수했다.

이번 수여식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 사업은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지만 실제로는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 차원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유족인 김용선 씨는"지금이라도 훈장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예로우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울진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한민국을 수호하신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보훈 선양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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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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