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음정동, 성산교회 수요무료급식소 봉사활동 펼쳐

가음정동 직원들이 1일 창원성산교회의 수요무료급식소에서 급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가음정동 제공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동장 문인숙)이 1일 코로나 이후 약 3년만에 운영 재개되는 창원성산교회의 수요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급식 봉사에는 가음정동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배식과 청소, 설거지 등 뒷정리를 도왔으며,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 노인관련 복지시책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일손이 필요한 곳에 소소한 나눔을 전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봉사를 어떤 다양한 방법으로 실행에 옮길 것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문인숙 가음정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서 꾸준히 봉사해주시는 교회 관계자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며 "따뜻하고 온기도는 가음정동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부족한 부분을 먼저 살피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음로 13번길 19에 소재한 창원성산교회 무료급식소는 11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65세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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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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