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원시설공단 유충 은폐 의혹에 '민관합동조사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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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하기관인 창원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수영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또 발견된 것과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비판했다.
또, "유충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이 수돗물이든 수영장 시설 내부의 문제이든, 창원시 행정의 총체적인 관리부실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특히 유출 발생 사실을 창원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은폐하려 한 것은, 창원시의 관리부실과 책임에 대한 비판을 덮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사기에도 충분하다"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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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하기관인 창원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수영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또 발견된 것과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비판했다.
의원단은 2일 성명서를 내고 "깔따구 유충 판명 이후 홍남표 시장에게까지 보고가 되었으나 휴장 사유나 그 어떤 안내문에서도 깔따구 유충 발생 내용을 시민에게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 우리 의원단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유충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이 수돗물이든 수영장 시설 내부의 문제이든, 창원시 행정의 총체적인 관리부실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특히 유출 발생 사실을 창원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은폐하려 한 것은, 창원시의 관리부실과 책임에 대한 비판을 덮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사기에도 충분하다"꼬집었다.
이어 "지난해 홍남표 시장은 진해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사실을 36시간 늦장 공개해 비난받았다"면서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도 전혀 배우고, 느낀 것이 없었단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의원단은 홍남표 시장의 직접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며, 더불어 원인 규명과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한 민관합동조사위 구성을 제안했다.
의원단은 "홍남표 시장은 말로만 잘하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창원시 행정의 신뢰와 수돗물의 신뢰를 회복할 특단의 행동을 보여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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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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