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통화 불응 유감···연락채널 정상화 촉구"

2023. 11.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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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통일부 구병삼 대변인이 북한의 일방적인 통화 불응이 지속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하루빨리 연락채널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구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동해 NLL 인근에 표류한 북한선박 구조 사례에서 보듯이 연락채널은 해상에서의 선박 조난, 재난, 재해 등에 따른 통보에 필수적인 채널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남북한 주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인도적 사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간 합의에 따라 매일 두 차례 정기적 통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북한은 지난 4월 7일부터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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