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버섯 관련 잘못된 상식 알아두세요!

김경림 2023. 11.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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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상식으로 야생버섯을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정부가 당부했다.

소방청은 각종 잘못된 안전상식으로 인한 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기획한 '잘못된 안전상식 바로잡기' 홍보를 통해 '야생버섯에 대한 올바른 내용'을 알렸다.

잘못된 상식으로는 ▲동물이 먹은 버섯은 안전하다 ▲소량을 섭취하고 기다렸다가 괜찮으면 안전하다 ▲야생버섯은 열을 가해 요리하면 독성이 파괴된다 ▲나무에서 자라는 야생버섯은 안전하다 ▲독버섯은 맛이 안좋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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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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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상식으로 야생버섯을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정부가 당부했다. 

소방청은 각종 잘못된 안전상식으로 인한 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기획한 ‘잘못된 안전상식 바로잡기’ 홍보를 통해 ‘야생버섯에 대한 올바른 내용’을 알렸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102건이며 지역별로는 경기 20건(19.6%), 경남 11건(10.8%), 부산 11건(10.8%), 전북 10건(9.8%)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9월이 46건(45.1%)으로 가장 많았고 7월 23건(22.5%), 8월 20건(19.6%) 순으로 가을과 여름에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1~70세 37명(36.3%), 51~60세 21명(20.6%), 71~80세 18명(17.6%) 등 51세 이상이 85명으로 전체 연령의 83.3%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성 55명(53.9%), 여성 47명(46.1%)으로 남성이 조금 높게 나왔다.

증상이 나타난 시간은 섭취 후 2~3시간 19건(26%), 1~2시간 15건(20.5%), 3~4시간 10건(13.7%), 1시간 이내 10건(13.7%) 등으로 말린 버섯을 차로 우려 먹은 경우 24시간 이후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독버섯 등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주요 증상으로는 오심·구토, 어지러움, 복통, 설사, 전신쇠약, 식은땀, 두통 등이었으며 심한 경우 섬망, 혀 마비 등의 증상도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잘못된 상식으로는 ▲동물이 먹은 버섯은 안전하다 ▲소량을 섭취하고 기다렸다가 괜찮으면 안전하다 ▲야생버섯은 열을 가해 요리하면 독성이 파괴된다 ▲나무에서 자라는 야생버섯은 안전하다 ▲독버섯은 맛이 안좋다 등이 있다.

김영석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통해 잘못된 안전상식을 바로잡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소방청 누리집에 보다 상세한 통계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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