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마이스터고, 1학년생 도쿄에서 한·일 학생 공동 수업 참여
이지혜 기자 2023. 11. 2. 17:49
자매 학교인 도쿄도립 스기나미소고교 방문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미림마이스터고는 2일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매 학교인 도쿄도립 스기나미소고교를 방문해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는 1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했다. 지난 31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도쿄 일원에서 소프트웨어 기업 방문, 일본 시장 조사, 문화 체험 등 활동 중에 있다.
자매고교와 교류 프로그램은 두 학교 교장·학생 대표 인사말, 일본 학생 대표 축하 공연, 수업 ·동아리 활동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농구, 배구 등 체육 수업은 물론 음악과 한국어 수업에도 함께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혜원 학생은 “일본 학교에서 수업에 참여하니 일본과 우리나라의 학교 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계속 교류하면서 이웃 국가끼리 더 이해하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 학교 학생들은 이미 지난 5월 2차례 온라인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8월 6일에 스기나미소고 학생과 교사가 미림마이스터고를 방문하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현수 교장은 “금번 일본 고교 교류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매년 운영하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서 글로벌 소양을 갖춘 I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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