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적기 건설에 총력"

이석주 기자 2023. 11. 2.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한전) 김동철 사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의 주요 현장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HVDC가 2025년 6월까지 적기 건설되면 ▷동해안 지역 발전제약 해소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 전력공급 등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사장은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국가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전력망인 만큼 적기 건설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동해안 전력 연결하는 프로젝트
"합리적인 주민 보상 및 지원 사업 강구"
취임 후 지속된 '24시간 본사 근무' 종료
한전 김동철 사장(노랑색 안전조끼)이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공사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한전 제공


한국전력(한전) 김동철 사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의 주요 현장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해당 HVDC는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미래 핵심 전력망이다.

2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달 31일 동서울변환소를 방문해 종합 현황을 보고받고 건설 예정인 신규 변환소 부지와 지중화 공사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1일에는 강원지역으로 이동해 이해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HVDC 선로의 적기 건설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전력을 230㎞ 떨어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전력인프라 프로젝트다.

HVDC가 2025년 6월까지 적기 건설되면 ▷동해안 지역 발전제약 해소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 전력공급 등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과 연계해 무탄소 에너지(CFE)를 확대하기 위해서도 HVDC 송전선로의 신속한 추가 확보는 필수적이다.

김 사장은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국가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전력망인 만큼 적기 건설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 핵심 인프라의 적기 건설을 위해 과거 일방적인 추진 방식을 탈피하고 주민과 대화와 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보상 및 지원 사업을 강구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대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HVDC 사업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지난 9월 20일 취임 이후 40여 일간 계속했던 ‘24시간 본사 근무’는 지난달 30일 종료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