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명, 가자지구 라파 국경 2차 통과 명단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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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라파 국경을 통과해 이집트로 대피할 대상자 명단에 한국 국적자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가자지구 민간인을 위한 구호 물품 전달을 위해 국경이 열린 적은 있으나 민간인 대피를 위한 검문소 개방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집트 외교부는 2일 가자지구 내 외국인이나 이중 국적자 약 7000명의 대피를 돕겠다고 밝혔다.
라파 검문소는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잇는 유일한 육로로, 지난 7일 전쟁 발발 이후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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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라파 국경을 통과해 이집트로 대피할 대상자 명단에 한국 국적자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가자 교통 담당부는 2일 새벽(현지시간) 국경 통과 허용 2차 명단을 발표하면서 오전 7시까지 통행로에 도착해야 한다고 알렸다.
명단엔 15개국 596명의 외국인 및 이중 국적자가 포함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은 5명이다. 지난 10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가자지구 내 교민이 5명가량의 일가족이라고 했는데 이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 밖에 미국인이 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벨기에, 멕시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아제르바이잔, 그리스, 바레인, 이탈리아, 스위스, 스리랑카, 네덜란드, 북마케도니아, 차드 국적자도 포함됐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라파 국경 검문소는 카타르 중재로 이집트, 이스라엘, 하마스가 외국 여권 소지자와 일부 환자들을 이집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합의하면서 1일부터 개방됐다. 앞서 가자지구 민간인을 위한 구호 물품 전달을 위해 국경이 열린 적은 있으나 민간인 대피를 위한 검문소 개방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에만 최소 361명의 외국 국적자가 이집트로 이동했다.
이집트 외교부는 2일 가자지구 내 외국인이나 이중 국적자 약 7000명의 대피를 돕겠다고 밝혔다. 라파 검문소는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잇는 유일한 육로로, 지난 7일 전쟁 발발 이후 폐쇄됐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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