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안송이 등 KLPGA 에쓰오일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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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그룹에 4명이 자리했다.
김민주, 안송이, 이제영, 정윤지는 2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대회까지 상금 랭킹 57위인 김민주는 남은 2개 대회에서 60위 안에 들어야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딴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는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인 이예원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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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대상포인트 1위 이예원은 공동 5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그룹에 4명이 자리했다.
김민주, 안송이, 이제영, 정윤지는 2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내년 시드권 확보가 급한 김민주, 안송이의 선전이 눈에 띈다.
지난 대회까지 상금 랭킹 57위인 김민주는 남은 2개 대회에서 60위 안에 들어야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딴다.
이날 김민주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김민주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하루였다. 파5 두 개 홀에서 웨지 샷을 잘 쳐서 버디 2개를 손쉽게 잡았고, 나머지 홀도 잘 풀어낸 것 같다"며 "내년 시드권을 확보한 것이 아니라 컷 통과뿐만 아니라 목표를 높게 잡고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손이 아플 정도로 연습했는데, 이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지만, 일단 오늘까지는 약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LPGA 투어 통산 2승인 안송이는 올해 톱10에 2차례만 들며 상금 랭킹 56위에 처져 있다.
안송이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냈다.
안송이는 "욕심을 내려놓고 플레이했더니 잘 됐다"며 "일단은 컷 통과가 목표다. 오늘 생각한 것보다 성적이 좋아서 남은 라운드는 조금 편한 마음으로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는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인 이예원이 자리했다.
또 '디펜딩 챔피언'인 이소미는 이예원 등과 공동 5위에 오르며 대회 2연패 희망을 이어갔다.
대상포인트 2위, 상금 랭킹 3위인 임진희는 공동 10위(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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