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3개월만에 돌아온 골든차일드, 올 가을 '청량'으로 물들인다(종합) [N현장]

안태현 기자 2023. 11. 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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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골든차일드가 올 가을을 청량미로 물들일 '필 미'(Feel me)로 돌아왔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골든차일드의 싱글 3집 '필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필 미'는 지난해 8월 발매된 미니 6집 '아우라'(AURA) 이후 골든차일드가 1년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리더 이대열이 합류해 의미가 크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싱글 3집 '필 미'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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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골든차일드 싱글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의 이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골든차일드가 올 가을을 청량미로 물들일 '필 미'(Feel me)로 돌아왔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골든차일드의 싱글 3집 '필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골든차일드는 타이틀곡 '필 미' 무대를 펼치고 취재진과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필 미'는 지난해 8월 발매된 미니 6집 '아우라'(AURA) 이후 골든차일드가 1년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리더 이대열이 합류해 의미가 크다.

타이틀곡 '필 미'는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그런지 록 장르의 곡으로, 행복한 만큼 아파했던 청춘의 아름다움과 서로에게 연결된 관계와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 디어(Dear) 등의 수록곡이 담겼다.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의 승민이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날 동현은 컴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즐겁게 잘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완벽한 무대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주찬은 "1년3개월의 시간동안 얼마나 갈고 닦아왔는지 보여드릴 수 있는 자리가 돼 떨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열은 "군 제대 이후에 처음으로 컴백을 하게 됐는데 좋은 곡으로 찾아왔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얘기했으며, 보민은 "개인적으로 멤버들과 오랜만에 활동하는 거라 힘이 나고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활동에서도 긍정적인 기운 최대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대열은 군 제대 후 컴백을 하게 된 소감으로 "군대 생활을 하면서 무대가 굉장히 그리웠다"라며 "그리고 제대하고 나서 골든차일드라는 팀으로 돌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마음이었고,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 밖에 하지 않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군대에서 관리를 굉장히 열심히 했다"라며 "멤버들이 어리다보니깐 저도 거기에 걸맞게 관리와 운동, 연습을 꾸준히 열심히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봉재현(왼쪽부터)과 동현, 승민, 주찬, 대열, 지범, 장준, 보민, 태그가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승민은 "이번 앨범은 저희 멤버들의 조금 더 무르익은 성숙함과 다채롭고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돌아왔다"라며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지범은 "이번 앨범에서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많이 했다"라며 "한마디로 욕심을 많이 부렸다, 노래가 다 좋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에너지틱한 것뿐만 아니라 설렘 가득하고 따뜻함까지 담긴 종합비타민 같은 앨범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찬은 데뷔 7년차가 됐지만 여전히 '청량'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처음 팀을 만들 때 아이덴티티가 청량감과 에너지 넘치는 그룹이었다"라며 "청량하면 골든차일드가 떠오를 수 있게 트레이닝도 하고 장르에 대해 공감하고 공유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가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승민은 데뷔 초 청춘 콘셉트와 지금의 청춘 콘셉트가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데뷔 초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청춘이라면 지금은 사회에 적응해가고 여러 힘듦을 겪으면서 서사가 깊어진 청춘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주찬은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 "예전에는 음악방송 1위나 성과를 얻고 싶다는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이번에는 더 많은 곳에서 팬분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라며 "콘서트라든지 팬미팅을 많이 마련해서 전국, 전세계에 있는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싱글 3집 '필 미'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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