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다음주 영남 방문…'영남 중진 수도권 출마' 민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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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다음 주 영남 지역을 방문해 영남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혁신위의 영남 방문은 지난달 30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데 이은 것으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영남 중진의원 수도권 출마론'을 제시한 이후 이에 대한 영남권 민심을 청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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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다음 주 영남 지역을 방문해 영남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혁신위의 영남 방문은 지난달 30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데 이은 것으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영남 중진의원 수도권 출마론'을 제시한 이후 이에 대한 영남권 민심을 청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일 혁신위 관계자는 "인 위원장이 영남권 다선 중진들을 수도권으로 가라, 기득권을 포기하라 메시지를 날렸는데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도 좀 들어보고 두루두루 여러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혁신위 관계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보다 대구·경북을 방문할 가능성이 좀 더 크다"고 밝혔다.
그는 "영남권 의원들을 만나는 것보다 우선 시민 의견,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게 더 핵심 이슈"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낙동강 하류세력은 좀 뒷전으로 물러나라", "주호영, 김기현 등 영남 스타 의원들은 수도권 험지로 출마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인 위원장은 논란이 되자 '오보', '농담'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혁신위는 다음주 영남 방문에 이어 다다음주에는 제주를 방문해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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