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연 1천억 매출 돌파"…롯데칠성, 3분기 영업익 12%↑

윤선영 기자 2023. 11. 2. 17: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새로' 소주와 제로 탄산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롯데칠성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304억원, 영업이익은 84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12.3% 증가했습니다.

주류 부문만 보면, 3분기 매출(별도 기준)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2011억원, 영업이익은 110.2%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소주 부문 매출이 28.2% 증가했습니다.

롯데칠성 측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927억원을 기록한 소주 '새로'의 연간 1천억원 매출 돌파가 확실한 가운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며 "소주 시장 점유율은 21%(새로 8.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맥주 매출은 26.6% 감소했습니다. 롯데칠성 측은 "4분기에는 알코올 도수 4.5도의 상쾌하고 청량한 맛의 클라우드 라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맥주 실적 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음료 부문은 3분기 매출액 5,6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2.8% 감소했습니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의 매출은 지난 2021년 2월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슈거’ 출시 이후 2021년 890억원, 2022년 1,885억원, 올해 3분기 누적 2,091억원으로 성장세입니다.

롯데칠성 측은 "긴 장마 등 날씨로 인한 수요 감소와 설탕, 오렌지 등 원재료비 증가가 영향을 줬으나 탄산음료, 커피 등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