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일 최고기온 '26.5도'…역대 11월 '최고 기록'

오미란 기자 2023. 11. 2.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때 아닌 늦더위에 제주지역의 11월 '일 최고기온'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현재 성산지점(동부)의 일 최고기온은 26.5도다.

이는 1971년 7월15일 해당 지점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11월 일 최고기온이다.

전날 제주지점(북부)에서도 제주지점 기준 역대 가장 높은 11월 일 최고기온인 28.4도가 기록됐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가 개막한 2일 오전 축제 참가자들이 제주올레 11코스 서귀포시 하모리 해안가를 걷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때 아닌 늦더위에 제주지역의 11월 '일 최고기온'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현재 성산지점(동부)의 일 최고기온은 26.5도다.

이는 1971년 7월15일 해당 지점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11월 일 최고기온이다. 직전 최고치는 2011년 11월4일 기록된 25.7도였다.

전날 제주지점(북부)에서도 제주지점 기준 역대 가장 높은 11월 일 최고기온인 28.4도가 기록됐었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늘 제주 낮 최고기온은 평년 보다 5~7도 높은 23~27도를 보였다"고 설명하며 "3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