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개발' 이노셉, 신보 '퍼스트펭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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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셉(대표 장경훈)이 최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퍼스트펭귄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신보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 중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에 따라 이노셉은 신보로부터 총 1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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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셉(대표 장경훈)이 최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퍼스트펭귄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신보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 중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노셉은 광주과학기술원의 중공사 분리막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2021년 9월 설립해 2억원의 시드 투자 유치와 함께 팁스(TIPS) 과제를 수주했다. 다양한 국가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에 따라 이노셉은 신보로부터 총 1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받는다. 이 밖에 법률, 세무, 전문 경영컨설팅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이노셉 관계자는 "당사는 머리카락처럼 얇은 가닥에 가운데가 비어 있는 중공사(中空絲) 형태의 분리막을 고성능으로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며 "중공사 분리막을 활용해 중분자량 크기의 요독 제거를 타깃으로 하는 고성능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도 개발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는 3등급 의료기기로 시제품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가 필요하다. 이노셉은 현재 관련 준비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필요한 자금은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신보와 올 연말까지 투자 연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노셉은 시제품화 및 인허가를 위한 전략 수립을 통해 인공신장기 사업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회사의 비전인 이식·부착형 인공신장기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이노셉은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교원 창업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연구소장이었던 장경훈 대표가 2022년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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