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 PD 없는 ‘여고추리반3’, 인기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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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가 '여고추리반3' 연출에서 손을 뗀 가운데 오는 2024년 새 시즌 공개가 확정됐다.
티빙의 첫 오리지널 예능으로 주목받았던 '여고추리반'은 신선한 포맷과 출연진 조합, 정종연 PD의 노하우가 집약된 세계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고추리반'은 추리예능의 대가 정종연 PD가 OTT 플랫폼에 새롭게 도전해 선보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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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티빙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여고추리반3’가 원조 추리반 멤버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와 함께 2024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빙의 첫 오리지널 예능으로 주목받았던 ‘여고추리반’은 신선한 포맷과 출연진 조합, 정종연 PD의 노하우가 집약된 세계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1년 공개 이후 유료가입기여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가 하면, tvN에서 방송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 비해 시청UV가 약 120%(동일 기간 기준) 증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여고추리반’은 티빙의 대표 IP로 자리잡으며 팬덤까지 형성했다.
이런 가운데 ‘여고추리반’이 새 출발을 알렸다. 다만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TEO로 거취를 옮긴 정종연 PD가 손을 떼고 앞선 시즌들을 함께했던 임수정 PD가 연출에 나선다. 공연희 작가, 황우택 무대 감독, 장연옥 미술 감독 등 기존의 제작진이 힘을 합친다.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이 어떤 차별점을 가지게 될지, 기존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빙 측은 시즌1과 시즌2에서는 보지 못한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특별한 장치가 더해져 역대급 소름 유발 추리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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