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역대급 3분기 실적 영업익 20% 늘어난 727억
삼성증권 영업익 28.9% 증가
BGF리테일 매출 7.4% 늘어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인기 아이돌 가수의 활동 덕택에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 철강업체 세아베스틸지주와 식품사 하림도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호실적을 보였다.
2일 하이브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379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0.7%, 영업이익은 20% 늘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앨범, 공연, 광고 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이 전체 매출의 71%가량인 3824억원을 차지했다. 앨범 매출은 2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성장했으며 공연 매출은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84% 증가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1296억원, 영업이익 201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28.91% 늘었다.
기계·철강업체 실적은 엇갈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2% 늘어난 4조15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31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9604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111.6% 증가했다.
유통가 실적은 하림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다. 하림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2% 늘어난 397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40% 늘어난 1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BGF리테일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2조20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 떨어진 8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83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8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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