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전남도의원, 전남교육청 전광판 사업 난립 지적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3. 11. 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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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 1)은 2일 전남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청 전광판 사업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형대 의원은 "학교에 알림 전광판이 있음에도 기상 전광판이 설치되고 있고, 한 건물에 두 개의 전광판이 설치되는 곳도 있다"며 "학교에서 사업을 건의하고 교육청에서 예산 교부하는 전 과정이 제대로 된 검토가 안 됐기 때문이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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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전광판은 특정기업이 독식 논란
박형대 전남도의원, 도의회 의정 활동 모습. 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 1)은 2일 전남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청 전광판 사업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형대 의원은 "학교에 알림 전광판이 있음에도 기상 전광판이 설치되고 있고, 한 건물에 두 개의 전광판이 설치되는 곳도 있다"며 "학교에서 사업을 건의하고 교육청에서 예산 교부하는 전 과정이 제대로 된 검토가 안 됐기 때문이다"고 질타했다.

또한 "기상 전광판을 설치한 10개 학교는 모두 T 업체가 사업을 집행했고, 전남교육청이 나라장터에서 전광판 사업을 계약할 때도 사업비의 90%를 T 업체가 독식했다"며 "계약 전 과정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남교육청은 "박형대 의원의 지적을 받아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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