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가을비…아침 최저 7~18도 '포근'[내일날씨]

여동준 기자 2023. 11. 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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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는 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올라 가을치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일 "내일 새벽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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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예상 강수량 부울경·제주 10~50㎜
미세먼지 농도 '보통'…오후부터 수도권 '나쁨'
[서울=뉴시스] 여동준 기자 = 금요일인 오는 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평년보다 따뜻해 포근하겠다. 2023.11.02. yeodj@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금요일인 오는 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올라 가을치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일 "내일 새벽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남해안·제주도 10~50㎜ ▲전남남해안 10~40㎜ ▲강원도·대구·경북남부·경남내륙 5~40㎜ ▲수도권·충청·호남·경북북부·울릉도·독도 5~20㎜ ▲서해 5도 5㎜ 내외 등이다.

내일 오전까지 충북남부와 남부대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겟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새벽까지 서해중부먼바다에, 밤부터 동해중부해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는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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