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적 도발시 원점과 지원세력까지 강력 응징"

김준태 2023. 11. 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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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일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디펜스'(Vigilant Defense)가 진행되는 공군작전사령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공중 전력의 대비 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뒤 실전적인 연합훈련으로 결전 태세를 완비할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미국 7공군사령부도 방문해 미국 장병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해 한미 연합작전 태세도 한층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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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디펜스' 현장 점검
2일 공군작전사령부를 찾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일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디펜스'(Vigilant Defense)가 진행되는 공군작전사령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공중 전력의 대비 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뒤 실전적인 연합훈련으로 결전 태세를 완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등을 언급한 뒤 "적의 기습적이고 무모한 도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적 도발 시 즉각 출격해 도발 원점과 지원 세력까지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미국 7공군사령부도 방문해 미국 장병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해 한미 연합작전 태세도 한층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 공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일정으로 전시 연합 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기르고자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질런트 스톰'이라는 이름으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올해는 '방어 훈련'이라는 측면을 부각하고자 이런 명칭을 붙였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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