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울린 사기꾼…웨딩 촬영 메이크업 업체, 예약금 '꿀꺽'

홍효진 기자 2023. 11. 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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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 헤어 메이크업 업체 대표가 예약금을 받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해당 업체 대표 A씨가 고객으로부터 웨딩촬영을 위한 머리 손질 예약금 약 30만원을 받은 뒤 실제 촬영 당일까지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곳에서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으로 A씨의 주거지를 확인해 수사를 담당할 주무 관서를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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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웨딩 촬영 헤어 메이크업 업체 대표가 예약금을 받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해당 업체 대표 A씨가 고객으로부터 웨딩촬영을 위한 머리 손질 예약금 약 30만원을 받은 뒤 실제 촬영 당일까지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현재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에는 1건의 고소장이 접수됐으나,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자들의 고소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 피해자들이 만든 공개 채팅방 인원이 200명이 넘어가는 만큼 피해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곳에서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으로 A씨의 주거지를 확인해 수사를 담당할 주무 관서를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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