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최고 경주 29.4도·포항 28도…11월 역대 최고

낮 최고 울진 28.5도, 영덕 27도…평년보다 6~10도 높아

남해상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경북 동해안 지역은 2일 역대 11월 낮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낮 최고기온은 경주 29.4도, 울진 28.5도, 포항 28도, 영덕 27도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평년 기온 16도~18도에 비해 6~10도 가량 높았다.

지난 1일 역대 11월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 하루 만에 최고 기온이 경신됐다.

3일 아침 최저 기온은 11도~16도, 낮 최고 기온은 24도~26도 분포로 2~3도 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4일부터 비가 오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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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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