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통령이 우릴 배신"…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줄소송,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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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계 미국인들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정부가 가자지구에 고립된 자신들의 친척을 구출하는 데 소홀했다며, 팔레스타인에 있던 미국인들이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랍계 미국인 시민권 연맹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국무부를 상대로 10여건에 달하는 소송이 제기됐거나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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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계 미국인들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정부가 가자지구에 고립된 자신들의 친척을 구출하는 데 소홀했다며, 팔레스타인에 있던 미국인들이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랍계 미국인 시민권 연맹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국무부를 상대로 10여건에 달하는 소송이 제기됐거나 준비 중입니다.
미국 정부는 전쟁이 발발한 직후 전세기와 크루즈선을 동원해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을 대피시켰지만, 가자지구 거주 미국인들에게는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검문소로 가서 기다리라고 안내했습니다.
실제 대피는 전쟁 발발 25일 만인 1일에야 시작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법원에 소송을 낸 의학연구원 나빌 알슈라파는 "대통령과 국무부로부터 버림받고 배신당한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에 있는 미국인은 약 400명으로, 가족을 포함해 1천여 명이 갇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진혜숙·안창주
영상: 로이터·@POTUS X(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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