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업계 차원 사고 예방하자"…제지업계 '안전보건대회' 개최

최형창 2023. 11. 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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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가 경북 김천에서 열렸다.

안전보건대회는 사업장 내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제지연합회는 2일 경북 김천에서 전국 주요 제지사업장 안전관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었다.

이 회장은 범 업계 차원에서 결성된 안전상설협의회의 활성화와 그 성과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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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진 한국제지연합회장(왼쪽)과 아진 하치구 공장장. 한국제지연합회 제공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가 경북 김천에서 열렸다. 안전보건대회는 사업장 내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제지연합회는 2일 경북 김천에서 전국 주요 제지사업장 안전관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었다. 개회식은 △우수사업장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중대재해 예방 영상 매뉴얼 공개 △중대재해 대응 사례 연구 △우수사업장 방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제지연합회 이복진 회장은 “어떠한 사고도 우발적이지 않다”며 “끊임없이 위험요인을 예측하고 사례를 분석, 최적의 예방 방법을 찾아갈 때, 그에 비례해서 사고 발생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범 업계 차원에서 결성된 안전상설협의회의 활성화와 그 성과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아진P&P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무림SP 이수철 부장, 고려제지 변재복 차장이 우수 안전관리 유공자로 선정됐다. 안전보건대회는 3일까지 열린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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