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출하한 달걀, 품질 피드백 받는 방법은?

축평원, 달걀 등급·이력·유통 정보 통합 제공

달걀 품질 정보 피드백 서비스를 통해 달걀 품질 주요항목인 호우단위(신선도) 및 파각란 출현율 등의 추세 정보를 계군별로 확인할 수 있다.

산란계농가는 이달부터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달걀 품질 정보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물원패스 누리집을 통해 등급·이력·유통 정보를 기반으로 한 '달걀 품질정보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달걀 품질정보 피드백 서비스란 선별포장업체에 달걀을 출하해 등급판정을 받은 실적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는 ▲파각란 출현율 등 주요 등급판정 정보 ▲선별포장 실적 등 이력정보 ▲산지 및 소매단계 유통정보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에 접속하면 중량 규격별 주요 등급판정 항목 분석을 통해 전국 수준과 본인 농장 성적을 비교 분석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산란계군 교체 시기와 달걀 출하 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평원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축산물원패스 누리집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에서도 해당 서비스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서비스가 달걀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지고, 유통 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산란계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품질정보에 대한 추가 서비스 항목을 발굴하고 정확한 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