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포항경주공항서 대테러·항공기 사고 수습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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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북 포항경주공항에서 항공기 납치 테러 발생에 대비한 대테러 및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이 공항으로 화학물질이 탑재된 드론을 진입시키는 것으로 시작됐다.
테러범 제압은 해병대 특수수색대 특수임무대원들이 맡았다.
설찬석 포항경주공항장은 "실전 처럼 진행된 훈련을 통해 대테러 상황에 대한 합동작전 능력과 비상상황에서의 신속대응 능력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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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일 경북 포항경주공항에서 항공기 납치 테러 발생에 대비한 대테러 및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이 공항으로 화학물질이 탑재된 드론을 진입시키는 것으로 시작됐다.
신고를 받은 경북경찰청 특공대요원들이 재밍건으로 신속히 드론을 격추시켰다. 이어 해병대 1사단 EHCT(화생방)팀이 투입돼 화학물질을 제거한 후 항공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했다.
테러범 제압은 해병대 특수수색대 특수임무대원들이 맡았다.
설찬석 포항경주공항장은 "실전 처럼 진행된 훈련을 통해 대테러 상황에 대한 합동작전 능력과 비상상황에서의 신속대응 능력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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