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구 3년만에 '330만명' 붕괴…지난해 12월 보다 1만9599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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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기준 부산인구가 320만명 대에 진입했다.
부산 인구는 2007년 350만명대 진입 이후 2016년 12월(349만8529명) 9년 만에 350만명 선이 무너졌으며, 2020년 9월(339만9749명) 4년 만에 340만명 선이 붕괴됐다.
부산인구의 10만명 단위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330만명 선은 단 3년만에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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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올해 10월 기준 부산인구가 320만명 대에 진입했다. 2020년 ‘340만명’ 붕괴 이후 3년만에 ‘330만명’ 역시 무너진 것이다.
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10월 현재 부산의 주민등록인구는 329만8213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보다 1만9599명 감소한 수치이다.
월별로 보면 1705명(1월)→591명(2월)→1977명(3월)→2137명(4월)→2141명(5월)→2268명(6월)→1941명(7월)→2312명(8월)→1904명(9월)→2623명(10월)으로, 월 평균 1960여명씩 꾸준히 감소했다.
부산 인구는 2007년 350만명대 진입 이후 2016년 12월(349만8529명) 9년 만에 350만명 선이 무너졌으며, 2020년 9월(339만9749명) 4년 만에 340만명 선이 붕괴됐다.
부산인구의 10만명 단위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330만명 선은 단 3년만에 깨졌다.
특히 부산은 7대 도시 중에서도 가장 먼저 인구 감소가 감지된 지역으로, 부산인구는 1995년 388만3880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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