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기업 향한 항해 시작"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3. 11. 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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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창립 50주년

"지난 50년간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왔던 도전정신은 대우건설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위기에 강했던 대우건설 특유의 DNA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항해가 시작됐다."

대우건설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 있는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973년 11월 1일 설립된 대우건설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중심에서 성과를 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설회사로 성장했다. 1998년 외환위기를 거치고 2000년 12월 대우그룹에서 독립해 여러 차례 대주주가 변경되는 역경 속에서도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3월 중흥그룹 편입 이후 연간 영업이익 76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가야 한다"고 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해외 건설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사진)이 스스로 '영업맨'을 자처하면서 지난해부터 나이지리아, 베트남,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등의 국가정상급 지도자들을 연이어 만나며 수주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도 대우건설 지사 개소와 수주 영업을 위해 투르크메니스탄 출장에 올라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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