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R&D자회사 유노비아 출범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2023. 11. 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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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연구개발(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를 지난 1일 공식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일동제약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서진식 사장과 전 연구개발본부장인 최성구 사장이 각자대표를 맡는다.

유노비아는 유망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진행과 함께 후보물질 단계에서 조기 라이선스 아웃,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한다. 또 투자 유치, 제휴 파트너 확보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은 대사성 질환, 퇴행성 질환, 간 질환, 위장관 질환, 안과 질환 등 6~7개다. 이 외에도 암, 심혈관 질환, 신경·정신계 질환 등 영역에서 진행 중인 신약 연구 과제를 포함해 총 25개 파이프라인을 갖췄다. 2형 당뇨병·비만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40338'을 중심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유노비아 관계자는 "선순환 구조를 지닌 R&D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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