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지방시대 엑스포 국민의힘 행사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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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개막식에는 시·도지사들과 대전지역 기관장과 대학 총장 등이 자리했지만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은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 국회의원이 없는 대신 국민의힘 대전지역 원외 위원장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자리를 차지했다"며 "개막식이 국민의힘 정당 행사가 아니라면 원외 위원장들은 무슨 자격으로 초청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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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7명 패싱"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일 대전에서 열린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과 관련해 "정치색을 덧칠한 국민의힘 행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개막식에는 시·도지사들과 대전지역 기관장과 대학 총장 등이 자리했지만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은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 국회의원이 없는 대신 국민의힘 대전지역 원외 위원장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자리를 차지했다"며 "개막식이 국민의힘 정당 행사가 아니라면 원외 위원장들은 무슨 자격으로 초청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 국회의원들은 패싱하고 국민의힘 원외위원장들을 초청한 것은 누가 보더라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원외위원장을 띄우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지방시대 엑스포를 정치색으로 덧칠해 '국민의힘 엑스포'로 만들어 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각종 정부 행사에 야당 국회의원 배제는 이번만이 아니다"며 "증오와 미움만 양산하는 갈라치기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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