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식품부·롯데, 수입 스낵원료 국산 가루쌀 대체

한준성 2023. 11. 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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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롯데웰푸드는 2일 청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국산 가루쌀스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내년 수입 스낵원료를 국산 가루쌀로 800여t 대체하고 향후 3000여t까지 확대한다.

이중 일부를 국산 가루쌀로 대체하고, 소비자의 기호나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로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되는 쌀 스낵제품도 국산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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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롯데웰푸드는 2일 청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국산 가루쌀스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내년 수입 스낵원료를 국산 가루쌀로 800여t 대체하고 향후 3000여t까지 확대한다.

국내 스낵 중 대부분의 원료는 수입산 밀, 옥수수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중 일부를 국산 가루쌀로 대체하고, 소비자의 기호나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로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롯데웰푸드는 2일 청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국산 가루쌀 스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충북농협]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되는 쌀 스낵제품도 국산화를 추진한다.

내년 4월까지 연구개발 및 가공적성 테스트를 마무리, 10월 대량 생산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간 수입대체 효과는 1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국장은 “고품질 가루쌀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적극 지원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등 가루쌀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청원생명농협쌀조합 의장은 “농협과 롯데웰푸드가 공동으로 연구개발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과 농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식품기업 등 대량 수요처와 연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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