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천안 '초중생 집단 폭행' 영상 유포 막는다

윤지원 기자 2023. 11.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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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초·중등 여학생 집단 폭행사건 관련 영상이 인터넷에서 확산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대응에 나섰다.

방심위는 현재 인터넷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건 관련 영상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방심위는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해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집단 폭행 장면이 여과없이 구체적으로 표현돼있고,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을 고려해 신속 심의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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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모니터링 실시…"신속 삭제 및 유포 자제 당부"
류희림 신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겸 방송소위원장이 지난 9월12일 서울 양천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2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9.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최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초·중등 여학생 집단 폭행사건 관련 영상이 인터넷에서 확산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대응에 나섰다.

방심위는 현재 인터넷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건 관련 영상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천안 동남경찰서는 공동 폭행 등 혐의로 초·중등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방심위는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해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집단 폭행 장면이 여과없이 구체적으로 표현돼있고,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을 고려해 신속 심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방심위는 2차 가해를 방지하고 유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에게 게시된 영상의 신속 삭제와 무분별한 유포의 자제를 당부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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