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형매장 일부 수입 농산물서 잔류농약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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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형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 농산물의 일부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달 2차례 도내 대형유통매장 과일류 51건과 향신식물 21건, 채소류 8건 등 수입 농산물 80건을 수거해 339종의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검사한 결과 2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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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형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 농산물의 일부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달 2차례 도내 대형유통매장 과일류 51건과 향신식물 21건, 채소류 8건 등 수입 농산물 80건을 수거해 339종의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검사한 결과 2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바나나에서 살충제 성분인 니노테퓨란이 기준치의 2배 가량 검출됐고 아보카도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티아벤다졸이 기준치의 221배나 검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 기관에 통보해 압류·폐기 등 유통을 차단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입 농산물의 경우 장거리 운반과 보관을 위해 유통 과정에서 보존제 등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가별로 농약 사용 지침이 다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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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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