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청춘"..골든차일드, 10人 에너지 꽉 채워 '컴백'[종합]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골든차일드의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필 미'는 골든차일드가 지난해 8월 발매한 6번째 미니 앨범 '아우라'(AURA)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이전보다 성숙한 음악과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골든차일드는 "컴백이 설레고 떨린다"며 "한 마디로 노래가 다 좋다. 욕심을 많이 부렸고, 에너지뿐만 아니라 설렘, 사랑, 아련한 분위기까지 다 담긴 종합 비타민 같은 앨범"이라고 밝혔다.
새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필 미'는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그런지 록 장르의 곡이다. 행복한 만큼 아파했던 청춘의 아름다움과 서로에게 연결된 관계와 위로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필 미'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다양한 연기를 해봤다. '이를 갈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담한 모습이 담겼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장준은 "경찰차에 물을 뿌리고 도망가는 신이 있는데, 제 아버지와 매형이 실제 경찰이셔서 (뮤직비디오상) 경찰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맨 앞에서 뛰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외에도 몽환적인 신스 라인과 감성적인 펑크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업템포 장르의 댄스곡 '블라인드 러브'(Blind Love), 따뜻하고 감성적인 무드의 브리티시 팝 장르 서사곡 '디어'(Dear)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그간 다수의 곡에 참여했던 멤버 TAG는 'Dear'의 작사, 작곡, 편곡에 힘을 보탰다.
TAG는 자신이 참여한 'Dear'에 대해 "듣는 분들이 따뜻한 사람, 나를 어른으로 만들어 준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사했다. 편지를 쓸 때 'Dear'라는 표현을 쓰는데, 소중한 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에서 관리를 열심히 했다. 멤버들이 어리다 보니 저도 그에 맞춰 꾸준히 관리, 운동, 연습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인 Y도 멤버들의 컴백을 응원했다. 멤버들은 "컴백 소식을 듣고 축하와 격려를 해줬다. 몸 관리 잘하고 아프지 말라고 응원해 준 덕분에 우리도 잘 준비했다"고 Y의 말을 전했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2017년 데뷔해 올해 7년 차 그룹이 됐다. 이들은 "10명의 소년 이미지였는데 그동안 '청량'하면 우리가 떠오르도록 노력했다. 여러 장르의 곡을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다세대 청량을 아우르기 위해 항상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과거의 청량함과 현재의 청량함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멤버들은 "이전엔 아무것도 모르는 깨끗한 청춘이었다면 지금은 서사가 깊어진 청춘 아닐까 싶다"고 자평했다.
골든차일드 멤버들은 각각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장준은 "혼자 활동하다가 대기실에서 멤버들과 떠드는 게 정말 재미있고, 녹화 들어가기 전 입 풀기에도 딱 좋다. 왁자지껄한 대기실이 정말 그립고 멤버들이 보고 싶었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끝으로 주찬은 이번 컴백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예전에는 음악방송 1위나 성과를 얻고 싶었다면 이번에는 더 많은 곳에서 팬들과 소통, 호흡하고 싶다. 오랜만에 국내 컴백한 만큼 전 세계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걸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히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한편골든차일드의 '필 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강남=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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