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드나든 유흥업소 20대 女종업원…"혐의 대체로 인정"

채태병 기자 2023. 11. 2.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과 연루된 서울 강남 유흥업소 20대 여종업원이 경찰에 처음 출석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를 받는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26)를 소환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B씨(29)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을 대체로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28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3. 10. 28. /뉴스1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과 연루된 서울 강남 유흥업소 20대 여종업원이 경찰에 처음 출석했다. 그는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를 받는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26)를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3시간가량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B씨(29)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을 대체로 인정했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B씨 등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9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지난 10월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에 "마약을 끊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스스로 범행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서는 A씨, B씨 외에 3명의 피의자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 마약을 공급한 의사 C씨다.

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의사 C씨와도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