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라씨로] 외국인, 제약·바이오株 담았다
이번주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들은 딥노이드, 유니드, 디엔에프, 인카금융서비스, 글로벌텍스프리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일주일간 유니드를 11만2680주 순매수했다. 이는 유니드의 상장주식 수 대비 1.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유니드는 칼륨 계열 제품 생산 업체로 알려져 있다.
딥노이드에 대한 보유 비중도 늘었다. 일주일간 기관투자자들은 딥노이드를 22만9010주, 상장주식 수 대비 2.5% 순매수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제·보안 산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을 위한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들은 일주일간 효성티앤씨를 6만5016주, 상장주식 수 대비 1.5% 순매수했다. 장현구 흥국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는 화학제품 내 유일하게 가동률 회복, 순증설 제한, 수요 우위의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대양금속, 우양, 위더스제약, 신신제약, 웰바이오텍 등이었다.
신신제약은 지난달 중국 1위 제약사 시노팜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됐다. 외국인들은 신신제약을 29만8829주, 상장주식 수 대비 2% 순매수했다. 위더스제약도 최근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급증하며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위더스제약을 28만7745주, 상장주식 수 대비 2.2% 순매수했다.
그 외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과실 통조림, 유사조제식품, 즉석조리식품 등의 제조 업체로 알려진 우양을 상장주식 수 대비 2.8%에 해당하는 44만1593주 순매수했다. 피혁 원단 생산 업체인 웰바이오텍도 160만5933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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