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관왕 노리는 이예원, S-오일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

김도용 기자 2023. 11. 2.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S-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다관왕 가능성을 높였다.

이예원은 2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CC(파72‧6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예원은 3번홀(파3)과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예원은 14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빠르게 정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라운드서 3언더파…공동 선두 그룹과 1타 차
이예원이 2일 제주 엘리시안제주CC에서 열린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 2023' 1라운드 2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2023.11.2/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S-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다관왕 가능성을 높였다.

이예원은 2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CC(파72‧6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이예원은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4‧대방건설), 서어진(22‧DB손해보험), 전우리(26)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4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김민주(21‧유한양행), 이제영(22‧온오프골프), 안송이(33‧KB금융그룹), 정윤지(23‧NH투자증권)과는 1타 차다.

지난해 KLPGA 신인왕에 오른 이예원은 올 시즌 3승을 작성하며 현재 상금(13억2668만원), 대상(609점), 평균타수(70.7209타) 등 주요 3개 타이틀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승 부문에서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임진희(25‧안강건설)와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앞두고 다관왕 확정을 노릴 수 있는 이예원은 첫날부터 힘을 냈다.

이예원은 3번홀(파3)과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후반 들어 강한 바람이 불며 이예원은 잠시 흔들렸다. 이예원은 11번홀, 13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위기를 맞는 듯 했다.

하지만 이예원은 14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빠르게 정비했다. 이어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공동 5위로 첫날을 마쳤다.

대상 포인트 2위이며 상금 3위이인 임진희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상금 부문 2위 박지영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6개를 범하면서 5오버파 77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