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청량함” 골든차일드, ‘필 미’[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3. 11. 2. 17: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골든차일드가 성숙한 청량함으로 새로운 서사를 쓴다.

골든차일드의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쇼케이스가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필 미’는 골든차일드가 지난해 8월 이후 국내에서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이다. 무엇보다 지난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리더 이대열의 팀 복귀를 알리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팀 내 첫 군필자가 된 이대열은 “군 생활을 하면서 무대가 그리웠다. 제대하고 나서 골든차일드라는 팀에 다시 들어갈 수 있음에도 감사하고 하루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라며 “멤버들이 ‘영’(young)하다 보니까 저도 걸맞게 연습도 운동도 꾸준히 열심히 했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울림엔터테인먼트



김지범은 역시 “멤버들과 연습을 하며 빨리 컴백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설레고 긴장도 된다”고, 이장준도 “대기실에서 멤버들과 떠드니까 너무 좋더라. 왁자지껄한 대기실이 너무 그리웠고 보고 싶었다”고 오랜만의 단체 컴백에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타이틀곡 ‘필 미’는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그런지록 장르의 곡으로, 행복한 만큼 아파했던 ‘청춘’의 아름다움과 서로에게 ‘연결’된 관계와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대열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인트로와 하이라이트의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들으면서 몸을 흔들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저희 멤버들의 좀 더 무르익은 성숙함과 넓어진 음악스펙트럼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김지범 또한 “한 마디로 노래가 너무 좋다. 최고다”라고 신곡을 치켜세웠다.

울림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이런 성숙한 매력을 선보인다. 태그가 “개개인이 파격적인 신을 많이 찍었다”고 밝힌 ‘필 미’의 뮤직비디오에는 흡연이 연상되는 신이나 상의 탈의 신 등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골든차일드는 이대열과 멤버 와이의 입대로 잠시 단체 활동을 쉬어가며, 뮤지컬 등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오랜만에 다시 뭉친 만큼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이대열은 “골든 차일드는 멤버 각자의 캐릭터성이 강하다. 10명이 모였을 때 범접할 수 없는 에너지가 있다. 오랜만에 합류하면서 그걸 더 크게 느꼈다”고 골든차일드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홍주찬은 “골든차일드가 오랜만에 국내에서 컴백하게 됐다. 예전에는 음악방송 1위 같은 성과를 얘기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골든차일드가 오랜만에 함께 하는 만큼 더 많은 자리에서 팬들과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 전국, 전 세계의 팬들과 호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