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낮 최고 29.4도…대구·경북 대부분 11월 최고 기온 경신

이재춘 기자 2023. 11. 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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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을 엿새 앞둔 2일 경주의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11월 역대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주가 29.4도까지 치솟았고, 울진 28.5도, 포항 28도, 상주 27.5도, 대구 27.3도, 의성과 문경 27.1도, 영덕 27도, 안동 26.6도 등 대부분 지역이 11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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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크1538' 호수공원 주변이 은빛으로 물들고 있다.2023.10.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입동을 엿새 앞둔 2일 경주의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11월 역대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주가 29.4도까지 치솟았고, 울진 28.5도, 포항 28도, 상주 27.5도, 대구 27.3도, 의성과 문경 27.1도, 영덕 27도, 안동 26.6도 등 대부분 지역이 11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경주는 전날에도 27.2도까지 올랐다.

때늦은 무더위는 맑은 날씨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평년(16~18도)보다 6~10도 가량 높았다"며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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