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지자체 생산성 대상 행안부장관상 수상

순이동인구·합계출산율 증가율 높은 평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서 열린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생산성 측면에서 평가하는 상이다.

유성구는 지자체 경쟁력 영역에서 순이동인구 증가율과 합계출산율 증가율, 취업자 증가율, 경영혁신 인증기업 증가율, 1인당 GRDP 증가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삶의 질 영역에서는 탈빈곤율과 지역안전지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주관적 건강수준인지율, 문화기반시설 수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정용래 구청장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분양과 함께 대규모 점포 입점, 지속적인 행정·문화시설 확충 등 대전의 5개구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유성구의 인구관리와 지역경제 역량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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