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엑스포…尹 "대전, 최고의 과학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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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저는 대전을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도시로 명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전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1970년대 초반에 국방과학연구소를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 첨단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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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저는 대전을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도시로 명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전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1970년대 초반에 국방과학연구소를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 첨단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 7월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이 시작된 것을 계기로 지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방위산업이 이곳 대전에서 더욱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으로 교육과 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교육과 의료는 바로 기업의 직원과 그 인재의 가족이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로, 이것이 바로 지역의 기업 유치, 곧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어느 지역에서든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되는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 혁신은 바로 지역이 주도해야 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는 쥐고 있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지역의 교육 혁신을 뒤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관계 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 교육감, 지방시대 위원장을 비롯한 6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데 뜻을 모았다.
기념식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둘러봤다.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난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 박람회와 2013년 시작된 지방자치 박람회를 올해 처음으로 통합 개최한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다.
각 시·도 전시관과 비즈니스 전시관 등 총 31개 전시관 및 520여 개 전시 부스를 통해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성공 사례를 전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시대 전시관', '교육부 디지털 교육 혁신 전시관', '대전시 전시관' 등 주요 전시 시설을 관람했다.
대전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과학수도 위상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율, 공정, 연대, 희망의 기치 아래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의 협력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이제는 전력으로 달려가야 한다"며 "우리 대전부터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최선봉,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최선봉에서 자율, 공정, 연대, 희망의 등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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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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