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앞둔 충북 곳곳서 초여름 날씨 보여

안영록 2023. 11. 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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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을 6일 앞둔 2일 충북 곳곳에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11월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 주요지점 일 최고기온은 영동 28.3도, 청주 27도, 제천 26.6도, 충주 26.5도, 보은 2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6도를 넘어섰다.

지역별 종전 11월 최고기온은 충주 2011년 25.5도, 청주 2011년 25.1도, 보은 1979년 25.1도, 2011년 제천 24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극값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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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입동(立冬)’을 6일 앞둔 2일 충북 곳곳에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11월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 주요지점 일 최고기온은 영동 28.3도, 청주 27도, 제천 26.6도, 충주 26.5도, 보은 2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6도를 넘어섰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영동 26.8도 △옥천 26.7도 △청주 26.2도 △단양 26.2도 △진천 25.9도 △충주 25.5도 △제천 25.4도 △괴산 25.3도 △음성 25도 △보은 25도 △증평 25도 등이다.

2일 충북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곳곳에서 11월 일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시스]

영동은 1973년 기상관측 이래 11월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1979년 25.3도보다 3도 높았다.

지역별 종전 11월 최고기온은 충주 2011년 25.5도, 청주 2011년 25.1도, 보은 1979년 25.1도, 2011년 제천 24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극값을 경신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최근 한반도 남쪽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구름이 없어 햇빛이 강하게 들어 기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지역은 3일부터 6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7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 평년 기온(아침 영하 2~영상 8도, 낮 7~18도)을 되찾겠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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