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온실가스 감축'…친환경 전기차 보급 지원

잔여 승용28·소형화물20·초소형화물7
화물 지원상한 1900만원, 승용 최대 1040만원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에 나선다.

정선군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30% 이상이 자동차에서 배출되고 있는 만큼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배출가스 감소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군의 전기자동차 보급 잔여량은 승용 28대, 화물소형 20대, 화물초소형 7대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 상한액은 화물 소형 1900만원, 초소형 1090만원, 승용 소형 610만원, 기타 승용차는 차량 가액에 따라 1040만원이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전부터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다.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구매신청서 등 서류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환경과 환경보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기차 보급 확대로 현저하게 부족한 충전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군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민둥산 운동장,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타임캡슐공원 등 주요 장소에 충전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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