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전장 한복판에 선 최수종···최고 첨단무기 검차+필승 진법 생생 재현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한 ‘고려 거란 전쟁’이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귀주대첩’ 이야기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11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을 앞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려 거란 전쟁’은 고려 제8대 황제 현종 시절, 거란의 2차 침략부터 마지막 6차 침략까지 치열한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40만의 거란군에 맞선 흥화진의 치열한 수성전부터 광활한 대평원에서 맞붙는 거란과 고려 기병들의 대회전까지 어느 대하 사극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펙타클한 전쟁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려 거란 전쟁’은 다른 작품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귀주대첩’이 주요 스토리로 등장한다. 귀주대첩은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고려를 세계속의 ‘꼬레(KOREA)’로 승격시킨 전투로 대규모 배우 군단과 화려한 액션은 물론 최첨단 기술력을 총동원해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전쟁 스케일을 구현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전장의 디테일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고려사에 정통한 학자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국 역사상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귀주대첩은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제3차 침략을 감행하며 발발한다. 거란은 1010년 2차 침입 이후 강동 6주 반환을 요구하며 3차 침략을 계획한 것. 현종은 강감찬 장군을 상원수로 삼아 거란과 맞서 싸우게 명했다. 고려 최고의 강감찬은 고려 당대 최고의 첨단무기인 검차를 활용한 필승 진법과 전략 등 온 국력을 전쟁에 쏟아 부으며 거란에 맞선다.
‘대왕의 꿈’ 이후 10년 만에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으로 돌아온 최수종은 고려 최고의 명장 강감찬 장군으로 분해 막전막후 치열했던 전장 한복판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명실상부 ‘사극 대가’로 또 한 번 위용을 뽐낼 최수종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대하 사극의 새 역사를 쓸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11일 저녁 9시 25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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