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여직원회, 미혼모 자립 지원금 600만원 전달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여직원회 ‘윤슬회’가 2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미혼모의집 물푸레’에 지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여직원회 ‘윤슬회’가 2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미혼모의집 물푸레’에 지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울산공장 여직원회 관계자와 미혼모의 집 물푸레 김미영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여직원회가 실시한 사탕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600만원을 출연해 진행됐으며 해당 금액은 미혼모가 자립준비 시 필요한 물품 구입비 등으로 활용된다.

현대차 여직원회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의 연결을 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1987년 창립해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현대차 울산공장 여직원회는 다문화 가정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 독거 어르신 밑반찬 지원 활동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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