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성숙·서사 청량, 다세대 아우를 것”
김원희 기자 2023. 11. 2. 17:00
그룹 골든차일드가 성숙한 매력의 청량함을 예고했다.
홍주찬은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저희가 벌써 7년차가 됐다. 팀을 만들 때 아이덴티티가 청량함이었다. 그래서 청량하면 골든차일드가 떠오를 수 있게 노력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장르도 해봤지만 청량함이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을 깨달았고, 여기 없는 와이 형까지 새 앨범은 청량한 콘셉트로 가자고 얘기했다. 어린 청량도 있지만, 조금 성숙한 청량도 있지 않나. 다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청량으로 가보자고 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배승민 역시 “데뷔 때는 물들지 않은 깨끗한 청춘이었다면, 이제는 사회를 겪어나가면서 서사가 깊어진 청춘이다. 그 안에서 성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든차일드의 ‘필 미’는 지난해 8월 이후 국내에서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그런지록 장르의 곡으로, 행복한 만큼 아파했던 ‘청춘’의 아름다움과 서로에게 ‘연결’된 관계와 위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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