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듀오가 아니다, 슈퍼듀오!” 재스민 최, 신창용을 만나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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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을 맞이한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최나경)와 연주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대중을 사로잡은 K-클래식 대표 피아니스트 신창용.
한국 관악기 최초로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신시내티 심포니 부수석), 유럽 메이저 오케스트라(빈 심포니 수석)에 임명돼 세계 플루트계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재스민 최와 대중을 사로잡으며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스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듀오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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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토)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홀. 한국 관악기 최초로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신시내티 심포니 부수석), 유럽 메이저 오케스트라(빈 심포니 수석)에 임명돼 세계 플루트계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재스민 최와 대중을 사로잡으며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스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듀오 무대를 펼친다.
●미 커티스 음악원 선후배의 완벽한 호흡과 밸런스
재스민 최는 전 세계를 누비며 풀타임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유일한 여성 플루티스트로 꼽힌다. 한국 출신의 건반악기, 현악기 주자들이 세계적으로 활동하던 것에 비해 관악기는 취약했던 시절, 신시내티 심포니 부수석과 빈 심포니 역사상 첫 한국인이자 첫 여성 수석을 역임했다.
영국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플루티스트’ 명단에 선정되며 전설적인 플루티스트 마르셀 모이즈, 줄리어스 베이커, 장-피에르 랑팔, 제임스 골웨이, 엠마누엘 파후드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신창용은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상 수상 이후 광폭 행보를 보이며, 연주마다 강렬한 임팩트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고 있다. 2022년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커티스 음악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 앞서 북미 지역에서 세 번의 연주를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재스민 최의 25년 스토리를 담아내며 플루트 레퍼토리의 A부터 Z를 선보인다. 여리고 아름다운 포레의 <경연의 소품>, 발랄하면서도 확신에 찬 베토벤의 <세레나데 D장조>, 클래식과 라틴, 브로드웨이와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쇤필드의 <네 개의 추억>으로 1부를 구성한다. 2부에서는 서양악기로 한국의 색채를 풀어낸 윤이상의 <가락>과 인간 내면의 깊은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프로코피예프의 <플루트 소나타>로 구성해 시대를 넘나드는 테크닉과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스트미디어의 슈퍼 듀오 시리즈는 2022년,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조합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재스민 최와 신창용의 만남으로 또 한번 빛나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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