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년 정부예산 증액심의 앞두고 양산시 국비확보 총력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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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 국회통과를 앞두고 2일 예결위 등 주요 상임위와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첨단 신성장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내년도 국가 예산 건전화 기조에 따라 국비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러나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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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현안사업 국비 증액 필요성 역설하고 지원 건의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사업 등 국비 증액 요청
양산시는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 국회통과를 앞두고 2일 예결위 등 주요 상임위와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면담, 9월 국회 신임 기획재정위원장 면담에 이어 국비 확보를 위한 나 시장의 적극적인 광폭행보여서 관심을 모은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국비 예산 증액을 위한 예산심의 일정에 앞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이뤄졌다. 나 시장은 면담 과정에서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국가적 관점과 지역적 관점에서 강조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구사해 국회의원이 시 예산확보의 당위성과 명분을 제공하는 용의주도함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시는 국비증액 필요사업으로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실증사업(30억원)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 사업(38억원)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651억원) ▷어곡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시설 증설공사(13억원) ▷북정배수구역 도시침수예방사업(165억원)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사업(99.5억원) ▷통도사 극락암 선방(정수보각) 개축공사(3.4억원) ▷홍룡사 대웅전 주변정비(3.6억원) ▷미타암 공양간 건립(24억원) 등이다.
나 시장은 먼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수영 의원실(국민의힘·부산 남구갑)과 최형두 의원실(국민의힘· 창원시 마산합포구)을 방문해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나 시장은 “우주항공·방산 실란트 소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기술개발 필요성이 절실하고 지역 관련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고무· 화학· 플라스틱 등 양산시 주력산업의 소재 연구에 연계 활용이 가능해 이 사업 연구기관 지역 유치는 지역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수 있는 등 이점이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은 우주항공·방산용으로 사용되는 첨단소재인 고기능 실란트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향후 3년간 국비 250억원, 지방비 5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나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달곤 의원실(국민의힘·창원시 진해구)과 윤영석 의원실(국민의힘· 양산시갑)도 방문해 양산시가 추진 중인 주요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협조를 구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첨단 신성장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내년도 국가 예산 건전화 기조에 따라 국비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러나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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