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화장실 몰카 방지 ‘안심 스크린’ 설치

한준성 2023. 11. 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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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경찰서는 불법 촬영 성범죄 예방을 위해 개방 화장실과 민간 화장실 12곳에 안심 스크린 26개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안심 스크린'은 화장실 옆 칸막이 하단부의 열린 공간을 막아 휴대폰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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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경찰서는 불법 촬영 성범죄 예방을 위해 개방 화장실과 민간 화장실 12곳에 안심 스크린 26개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안심 스크린’은 화장실 옆 칸막이 하단부의 열린 공간을 막아 휴대폰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불법 촬영 성범죄 예방을 위해 개방화장실과 민간화장실 12곳에 설치한 안심 스크린. [사진=제천경찰서]

여성안심환경 조성은 경찰관이 직접 현장조사를 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범죄취약지, 남녀 미분리 화장실을 비롯해 이용객이 많은 영화관·병원 등의 여성화장실을 선정했다.

정승화 여성청소년과장은 “성범죄는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환경 개선을 통한 사전 예방과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꼭 필요한 공간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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