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부활, 용산참모·윤핵검 공천 포석"

박종홍 기자 2023. 11. 2.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이 이철규 의원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 "용산 참모들과 윤핵검(윤석열 대통령 핵심 검찰) 공천을 위한 포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용산이 공천을 좌지우지 하기 위한 포석이다. 내년 총선 공천의 주인은 용산 참모들과 윤핵검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검사 공천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했지만 들러리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는 국민의 눈 흐리려는 꼼수 명확"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6.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의힘이 이철규 의원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 "용산 참모들과 윤핵검(윤석열 대통령 핵심 검찰) 공천을 위한 포석"이라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년 총선 국민의힘 공천의 기준은 단 하나 윤심(윤 대통령 의중)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 불과 보름 만에 인재영입위원장 직을 달고 화려하게 재등장하니 역시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며 "국민의힘이 혁신위를 띄우며 통합과 민생을 강조하지만 역시 국민의 눈을 흐리려는 꼼수였음이 명확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용산이 공천을 좌지우지 하기 위한 포석이다. 내년 총선 공천의 주인은 용산 참모들과 윤핵검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검사 공천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했지만 들러리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무 개입 다음은 공천 개입이다. 그 다음은 선거 개입인가. 용산이 공천을 좌우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국민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공천에 엄정 중립을 지키는 지 지켜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